러닝타임
7분 57초
소 속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지도교사
김정운
참여학생
조서빈, 변예진, 서수민, 서승연
작품소개

<줄거리>
‘2006년, 한국, 대구에서 혼자 자취를 하는 대학생 지영이는 여느 때와 같이 식사를 마친 뒤 책상에 앉는다. 지영이는 창문을 바라보다 3년 전 그날의 기억에 잠겨 회상하게 되는데…
In 2006, in Daegu, South Korea, a university student named Ji-young, living on her own, sits at her desk after dinner. Ji-young gazes out the window and is filled with memories of the events of that day three years ago.
<제작동기 /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대구 지하철 참사 20주기를 추모하고자 이 애니메이션을 기획했다. 쌍둥이 자매 중 언니가 지하철 화재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뒤, 동생에게 남겨진 슬픔과 그리움을 노을 진 창문을 매개로 형상화 시켜보았다. 오늘날 우리가 이용하는 지하철이 화재에 안전한 곳으로 변모할 수 있었던 것이 대구 지하철 참사 후속 조치로 인한 것이었음을 대중들에게 상기시키고,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안전은 피해자들의 유산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메세지를 담고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