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타임
21분 35초
소 속
인천고잔초등학교
지도교사
홍문선
참여학생
유승아, 유채은, 정해린, 유태하, 백은기, 이제인, 문승유, 박재인, 이민석, 김예서
작품소개

<줄거리>
할머니, 엄마, 아빠, 언니, 남동생, 그리고 채은 6식구가 복작대는 채은이네 집은 언제나 정신이 없고, 때론 엄마의 잔소리와 동생의 울음 등 고성이 오가기도 하는 평범한 집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는 더러운 채은의 방을 청소하였고, 아끼던 포토카드를 잃어버린 채은은 쓰레기통에서 그것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슬픔과 당황스러움, 원망을 가득 담고 엄마를 노려보는 채은, 과연 채은이네 가족들은 행복한 결말을 만들 수 있을까요?
Grandma, Mom, Dad, Sister, Little Brother, and Chae-eun… The six-member Chae-eun family’s house is always chaotic, with the voices of Mom’s nagging and the little brother’s crying occasionally filling the air. One day, Mom decides to clean Chae-eun’s dirty room and discovers her cherished photo cards in the trash. Chae-eun, filled with sadness, shock, and resentment, stares at her mom… Can the Chae-eun family create a happy ending?
<제작동기 /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저희 동아리에서는 세대 간의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화 제작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시나리오 작성을 위해 각 학생들이 집에서 어른들, 혹은 언니 오빠 형 누나 동생들과 겪는 갈등 및 에피소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것을 이렇게 멋진 영화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만드는 내내 할머니 역을 맡은 제인이는 머리에 땀이 나고 더워서 고생을 하였고, 엄마 역을 맡은 해린이는 계속 화를 내고 잔소리를 하다보니 너무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내가 아니 엄마와 아빠, 할머니 등의 연기를 하며 어른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헤아릴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